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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8평정도 되는 작은 오피스텔을 얻었다. 정말 이 집을 구하는데까지 참 스펙타클했다. 내가 바랬던 컨디션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가격대에서는 아주 잘 구했다고 생각했다.
막상 이사를 왔는데, 사야할게 너무 많았다. 식탁도 사야 하고, 침대, 책상, 밥그릇.. 등등..!!
평일에는 회사가느라 뭘 할 시간이 없고, 매 주말마다 이케아를 갔었다. 뭘 고를 때도 엄청 신중한 편이라... 바로바로 사지는 못하고 선택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한동안 집에서 가져온 토퍼로 바닥생활을 했다.
책상도 없어서 바닥에 모니터를 두고 코빅을 봤던.. 안쓰러운 자취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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