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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한지도 어느덧 3년이 지났다. 재계약을 하고 1년이 지났다.
이제 이사를 준비해야한다. 집주인과는 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하였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역이 가까워서 좋긴하나 경의중앙선의 배차 시간은 절망적이다. 그리고 새로 이직한 직장은 지금 살고 있는 집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다.
회사와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로 이사를 가고 싶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요즘 경제상황도 안좋고 그에 따라 전세대출 이자도 오르고 있으니..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던 중 조금 반가운 소식.
몇 개월전 신청해둔 서울 장기안심주택 입주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보증금의 30%(최대 4,500만원)를 무이자로 서울시가 지원해주는 것이다.
2,000명을 모집했는데 당첨자 명단을 보니 2,000명이 안되었던 것 같다. 이번이 2차인 거 같은데 아직 소문이 많이 안난듯..
2년 단위로 재계약이 되서 최대 10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직접 매물을 구해야하고, 권리분석심사 등 허들이 있어서 매물 찾기는 어려울 거 같기도 하다.
아직 지금 집의 재계약이 기간이 좀 남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볼 생각이지만, 한편으로 걱정이 되기도한다.
그래도 이를 통해 계약하면 복비를 아낄 수 있으니 그건 좀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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