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가깝고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여행하기좋죠. 최근 엔화도 저렴해져서 더 좋답니다. 일본여행갈 때 비싼 교통비때문에 패스를 주로 이용하는데요. 올해 후쿠오카를 갔었을 때 산큐패스로 후쿠오카뿐만아니라 기타큐슈, 가라쓰, 벳부 등 북큐슈의 다른 지역도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답니다.
처음엔 후쿠오카에만 머무를 생각이였는데, 시내 구경만하는게 마땅히 할 게 없을 것 같아 하루씩 지역을 이동하면서 지냈답니다. 4박5일 일정으로 간 여행이였는데, 첫날과 마지막 날은 패스 없이 다닐 계획으로 산큐패르 3일 권을 구매했답니다.
1. 의외의 매력 기타큐슈
처음 간 곳은 기타큐슈였어요. 사실 기타큐슈는 공업도시로만 알았는데, 의외로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답니다. 기타큐슈내에도 고쿠라 성, 탕가시장 차차타운등 여러 구경 할 곳이 있었지만, 전철로 3정거장 떨어진 시모노세키를 방문했는데 정말 좋았답니다.
유메타워에서 내려다 본 시모노세키 전경
시모노세키내의 버스는 대부분 산큐패스로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시모노세키에 온다면 가라토 시장은 필수죠. 일본 여행이 처음이었던 친구와 함께왔는데, 만족도가 엄청 높았답니다.
저렇게 싱싱한 회가 올라간 초밥이 100엔부터 시작한답니다. 주말이되면 전국에서 몰려온 일본인들과 초밥 쟁탈전을 벌여야할 거에요!
2. 일본 온천여행 벳부
벳부는 시내 각지에서 온천수가 나온다고하네요. 그만큼 일본내에서도 온천으로 가장 유명한 도시라고해요. 그래서 온천지옥순례가 유명하죠. 벳부와함께 유후인도 유명하지만, 저는 유후인을 가지는 않았답니다. 참고로 벳부에서도 산큐패스로 버스를 이동할 수 있답니다!
온천이 없는 숙소를 이용해도 우리나라 목욕탕과같이 이용할 수 있는 온천들이 많답니다. 저렴한 배낭여행객들에게 좋은 곳이죠. 저는 효탄온천을 이용했답니다. 여기는 모래찜질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온천으로 노곤노곤해진 상태로 맥주 한 잔하면 기분도 좋겠죠!
3. 자연과 힐링하는 곳 가라쓰
가라쓰는 아직까지 후쿠오카나 기타큐슈같은 관광지와는 다르게 조금 생소할거에요. 후쿠오카 시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소도시랍니다. 가라쓰 성과 니시노마쓰바라라는 소나무 길이 유명하죠. 먹거리로는 오징어회가 유명하다고해요!
니시노마쓰바라를 걷다보면 푸드트럭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가라쓰 버거라고 후쿠오카 시내에도 있긴하지만 소나무 숲속에서 먹는 햄버거는 색다른 경험이 될 거에요.
날씨가 선선해진 요즘. 여행가기 좋은 날씨죠? 패스로 여행을 가신다면, 패스를 알차게 이용해 여행을 해보면 어떨까요?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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