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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초 히트를 친 SRPG 모바일게임인 '누구를 위한 알케미스트' 가 국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앱을 다운 받고 처음 흘러나온 세련된 BGM도 좋았고, 고퀄의 일러스트가 처음 게임을 접했을 때 눈에 띄었습니다.
보통 프롤로그는 스킵하는 편인데, 의외로 흥미로워서 끝까지 다 보고 진행하였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조금 투박하고 어지러운 느낌이 조금 아쉽습니다. 적용된 폰트도 과연 이게 최선인가 싶네요.
플레이 방식은 턴제로 상단 좌측의 순서대로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단의 파란영역이 한 턴에 캐릭터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다.적에게 공격할 수 있는 범위 안에 들어오면 적 캐릭터위에 어택 표시가 나옵니다.
한 턴 한 턴 돌아가는게 체스를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처음에 속도가 느린감이있어서 2배로 빠르게 진행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다양한 지형과 위치에 따라 공격할 수 있는 점이 이 게임의 특징입니다. 적의 뒤 배치하여 공격을 하면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든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양산형 게임처럼 그냥 오토를 돌리는 것보다 여러 전략을 짜보며 게임을 즐긴다면 만족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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